저가형 노트북 구매시 참고사항

저가형 노트북 구매시 참고사항 몇가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가격이 낮은 노트북 구매시 조심해야 할 점이 있나요?

디스크 용량, 브랜드정도를 따져봐야 합니다.

▶ 저가형 노트북에도 윈도우가 설치된 모델이 있나요?

일부 모델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판매되는 노트북이 존재합니다.

해당 글에는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가형 노트북 구매시 참고해야 할 점?

당장 노트북이 없으면 살 수 없다라고 하시는 분이 아닌이상 개인적으로 저가형 노트북 구매는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가형 노트북은 말그대로 가격이 낮은 노트북일 뿐 그에 대한 성능 또한 현저하게 낮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데스크톱)업계에서 가성비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낮은가격에 낮은성능 높은가격에 높은성능이 존재할뿐이죠.

저가형 노트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반 노트북과의 특징을 따져봐야 할텐데요 몇가지 특징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아톰 or 셀러론

OS - 윈도우 10 32bit

RAM - 2GB or 4GB

저장공간 - emmc 32gb(64gb)

해상도 - 1366 768

가격이 낮은 노트북들의 대략적인 특징입니다. 가격이 낮다고 하면 대략적으로 30만원 이하의 노트북들을 말하는데 미스테리하게도 이러한 노트북에 윈도우10 설치가 된 채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윈도우10 가격만 해도 10만원이 넘을텐데 이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20만원대 노트북인데 램이 4GB 장착이 되어 있거나 심지어는 모니터 해상도가 1366 768 해상도가 아닌 1920 1080 해상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조건을 모두 갖추려면 20만원 후반대를 넘어서 30만원에 근접하긴 하지만요.

그렇다면 단점을 말해볼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중앙처리장치(CPU)가 CPU 계열 중 가장 낮은 아톰CPU(베이트레일,체리트레일)를 사용하거나 그 다음단계인 펜티엄 CPU(브라스웰,아폴로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100%라는 점입니다. 

그래픽카드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저가형 노트북들은 CPU성능을 이용하여 동영상 재생을 하거나 기타 모든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CPU를 가지고도 간단한 문서작성을 하며 음악을 듣는정도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할 경우 버벅이는 수준을 벗어나 노트북이 멈춰버리는 상황도 간혹 발생되다보니 조금만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더라도 큰 무리가 뒤따르게 됩니다.

또한 저장공간도 문제가 됩니다. 대부분의 저가형 노트북에 장착되는 저장장치가 emmc 32gb 장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윈도우10 설치 후 이것저것 기본적인 셋팅 및 업데이트만 진행하더라도 용량이 10gb도 남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32gb 용량을 64gb 또는 그 이상으로 늘리고 싶을 경우 그만큼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장하드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윈도우가 설치된 4GB 램 기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노트북을 선택해보았는데 2017년 10월 기준 이정도가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상도를 1920 1080으로 올리거나 노트북 제조업체를 중소기업군으로 내릴 경우 성능 향상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럴 순 없으며 저가형 모델 중 국내 대기업 삼성 LG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가형 노트북 구매시 참고사항 몇가지 알려드렸습니다.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은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좋은게 아니며 여러가지 성능을 따질 줄 아는 기본적인 지식정도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