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 CMYK 이론적인 차이를 배워보자 :: ldsmd

RGB CMYK 이론적인 차이를 배워보자

2017. 11. 2. 07:37 IT 기술 및 노하우

RGB CMYK 이론적인 차이는 무엇일지 배워볼까요?



▶ RGB와 CMYK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가산혼합 방식은 RGB 컬러를 사용하며 감산혼합 방식에서 CMYK를 사용합니다.


▶ CMYK 색을 인쇄에 사용하는 이유?


색을 섞을 수록 검은색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고해상도 인쇄를 할 경우 CMYK가 아닌 RGB 인쇄방식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아직은 남의나라 이야기입니다.



RGB CMYK 이론적인 차이 도대체 무엇이?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사용시 아마도 눈으로 보기에는 RGB 및 CMYK 두 종류간 큰 차이가 없을건데요 사실 이러한 방식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상에 있어서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RGB 컬러를 보면 빨강(Red),녹색(Green),파랑(Blue)의 3원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RGB색상은 세가지의 색을 합치게 될 경우 명도가 높아지는데 이것을 가산혼합 방식(Additive Color Mixing)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즉 RGB 색상을 1대1대1로 섞을 경우 3가지 색 모두 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마지막에 도달하는 색은 흰색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확히 1대1대1로 색을 섞어야 흰색에 가까워질 수 있는데요 어렸을때 미술시간에 3가지 색을 아무리 섞어도 흰색이 나오는 경우는 없었을 겁니다. 말 그대로 1:1:1 비율로 혼합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흰색이 나오지 않았던 셈이죠.



RGB와 비슷하지만 반대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CMYK라고 부르는 색상인데요 RGB 색상이 가산혼합 방식인 것과는 반대로 감산혼합 방식(Subractive Color Mixing)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CMYK는 각각 청록(Cyan),자홍(Magenta),노란(Yellow),검정(Black) 4가지 색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검정색을 제외한 3가지 색을 서로 섞을 경우 흰색이 아닌 검은색에 가까워지며 빛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결국 RGB CMYK 두 차이는 같은 비율로 섞었을 때 흰색으로 가느냐 검은색으로 가느냐의 차이인데 흰색으로 가게 되면 인쇄에서 가장 중요한 검은색을 표현하는데 너무나 많은 컬러 잉크 소모가 이루어지다보니 RGB 컬러를 이용한 인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CMYK 컬러를 이용한 인쇄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RGB 컬러에 검은색 잉크를 추가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일부 존재하지만 잉크라는 것이 언제 덜어질지 모르며 CMYK 컬러를 이용한 인쇄물 출력시 검은색을 모두 사용했다 하더라도 RGB 컬러보다는 검은색을 만들어 인쇄하는데 비교적 적은 양이 소모됩니다.


물론 고해상도 인쇄 작업 진행시 CMYK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한 내용을 모니터와 직접 비교해볼 경우 100% 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해상도 인쇄물 출력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보니 간혹 CMYK 프린터가 아닌 RGB 프린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RGB 프린터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본적도 없는데다가 만약 있다 하더라도 가성비가 워낙에 떨어지는 탓에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CMYK 모드를 RGB 모드로 변환 후 출력하게 될 뿐이죠.



RGB CMYK 이론적인 차이 간단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출력물에 있어 다소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출력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두 종류의 색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